선생님은 깊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우리의 고어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서기 2001년에 「日本語 語源辭典(야마터 고도바)」을 출간함으로써 한·일 고대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일본의 원로학자들로 하여금 한국(韓國)이 자신들의 큰집이며 종가란 숨길 수 없는 진실을 언론에까지 밝히게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언어학의 기초참고서인 「소리 바꿈 법칙」을 발간하여 한민족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큰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이것은 지난 200여 년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아온 독일 학자 ‘야꼬부 그림(grimm＇s law)’을 능가하는 어원의 소리 바꿈에 대한 연구였습니다. 이제 이를 기초로 하여 연구된 「어원으로 밝히는 우리 상고사」를 상‧하권으로 출판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그동안 사료를 잘못 번역하거나 잘못 해석함으로써 왜곡되었던 우리역사를 바로잡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특히 하권의 ‘일본 탄생’ 부분에서는 그간 일본인들이 아전인수식으로 왜곡 해석해 온 「고사기」와 「일본서기」의 내용을 치밀하게 논증하여 바로잡아 놓았습니다. 일본은 가야·백제·신라·고구려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음이 분명하게 밝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일 고대사 연구자들이 기초 지침서로 참고하여도 손색이 없다 할 것입니다.


- 추천사 중 발췌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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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제1부 한반도와 대륙에서


1. 수수께끼의 마쯔라국(末羅國)

(1) 대방군(帶方郡)은 어디냐?
(2) 중국 사절단 일행은 왜 가야한국(狗邪韓國)을 거쳐서 왕래(往來)했을까?
(3) 마쯔라국(末羅國)의 뿌리


2. 가야한국(狗邪韓國)의 속사정

(1) 가야한국은, 어찌하여,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했을까?
(2) 중국 사람들은 왜 가야한국(狗邪韓國)을 왜(倭)의 일부라고 생각했을까?


3. 한(韓)이 뜻하는 것


4. 「倭」와 「韓」


5. 가야(狗邪)는 무엇이고, 한국(韓國)은 무얼 뜻하는가?

(1) 마한(馬韓)
(2) 진한(辰韓)
(3) 변한(弁韓)
(4) 倭＝가야한국(狗邪韓國)


6. 진국(辰國)은 어떤 나라인가?


7. 위만조선(衛滿朝鮮)과 한사군(漢四郡)의 위치

(1) 평양성(平壤城)은 어디냐?
(2) 패수(浿水)를 찾아라
(3) 낙랑군(樂浪郡)의 위치
(4) 북한 땅의 평양과 고구려
(5) 대방군(帶方郡)의 위치
(6) 임둔군(臨屯郡)의 위치
(7) 진번군(眞番郡)의 위치


8. 기자조선(箕子朝鮮)이란 나라

(1) 복생(伏生)의 상서대전(尙書大全)
(2) 사기(史記) 송미자세가(宋微子世家)의 기록
(3) 한서지리지(漢書地理志)의 연조(燕條)


9. 아사달(古朝鮮)의 모습

(1) 「단군신화」 속의 고조선(古朝鮮)
(2) 「환단고기(桓檀古記)」 속의 고조선(古朝鮮)


10. 우리 민족의 분열

(1) 하라
(2) 한(韓)
(3) 가라/가야(加羅/伽倻)
(4) 사라/사로(斯羅/斯盧/新羅)
(5) 구려(句麗)
(6) 오로(挹婁)
(7) 부여(扶餘)
(8) 고구려(高句麗)
(9) 백제(百濟)


11. 上古의 민족분열

(1) 황제(黃帝)로부터 우순시대(虞舜時代)까지(서기전 2698년-서기전2183년)
(2) 하(夏)를 멸망시킨 상(商)＝은(殷)(서기前 2138년- 서기前 1751년)
(3) 상(商)나라＝은(殷)나라(서기前 1751년-서기前 1111년)
(4) 숙신(肅愼)
(5) 연(燕)
(6) 전연(前燕)/후연(後燕)/서연(西燕)/남연(南燕)/북연 (北燕)
(7) 부여(夫餘)
(8) 高句麗의 발흥(勃興)
(9) 네 나라 시기(四國時期)
① 高句麗
② 百濟
③ 가야(伽倻)
④ 新羅


12. 大陸의 잔조(殘照)

(1) 金國
(2) 淸國